제시 마시 감독은 4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어릴 때부터 미국이 세계 최고의 국가이며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고 지적했다. 마시 감독은 이러한 인식이 미국인들이 해외에서도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며, 이것이 국제사회가 미국에 반감을 갖는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징계 논란을 사례로 들었다. 발로건은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 퇴장으로 16강전 출전이 불가능했으나, 경기 직전 징계가 번복되어 출전했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직접 재검토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마시 감독은 이러한 개입이 다른 나라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며,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한다는 인상을 준다고 비판했다. 한편 마시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판결과 관련해서도 강등을 포함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맨시티의 재정 상황에 의문을 품었으며, 엘링 홀란 영입 당시 이적료 규모 등에서도 일관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