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자(들)'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18만 8,4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3,95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과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1974년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나,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특정 결론을 확정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출연 배우를 향한 비판으로 번지며 제작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및 무대인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지난 4일에는 보수단체 신자유연대와 벨라도가 서울 성북구 소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며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영화인연대는 논쟁이 개인의 사생활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