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강남 3구의 매물 증가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부동산 투기 근절을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고,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단기적인 집값 불안의 원인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지역의 주택 인허가 급감을 지목했다. 중장기적 원인으로는 수도권 집중 현상과 과도한 가계 대출, 불공정한 세제 등을 꼽았다. 향후 대책으로 이 대통령은 신규 택지 개발과 기존 건축물의 주거용 변경 등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기관 및 공기업의 지방 이전과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가계 대출 조정 및 세제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초과 세수를 활용해 청년과 중산층을 위한 공공장기임대주택을 조기에 대량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아울러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금 이동과 국제 기준금리 추이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