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발인식은 1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1987년 MBC에 입사한 고인은 1994년 '사랑의 인사'로 연출 데뷔했다. 이후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협상의 기술'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로 활동했다. 특히 '하얀거탑'과 '밀회'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6년에는 영화 '국경의 남쪽'을 연출하기도 했다. 고인의 유작이 된 ENA 드라마 '연애박사'는 촬영과 편집을 모두 마친 상태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거장 안판석 감독 별세…15일 발인 엄수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 투병 끝에 지난 12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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