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방은 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태국 방콕에 머물던 중 지난 1일 갑작스럽게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고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를 이어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3일 사망했다. 2007년 한국에서 태어난 제시카 방은 최근 호주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계 호주인으로, 지난해 11월 프로로 전향했다. 올해 2월에는 포드 여자 NSW 오픈 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가족들은 치료와 호주 이송을 위해 온라인 모금을 진행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주 골프계와 WPGA 투어 오브 오스트랄라시아 등은 고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17일 발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