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점을 정해 추진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5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조건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 계획은 연합 방어와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시간 기반' 계획은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하며, 이는 한국군에 여전히 작전상 미비점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안규백 전 국방부 장관이 2020년 한미가 전작권 전환 조건을 94% 충족했다는 발언에 대해, 당시 수치는 92%에 훨씬 못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는 전작권 전환과 주한미군 감축 조치가 함께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변화가 동맹 현대화가 아닌 동맹 이탈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