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도계지역의 미인폭포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늘리는 구상이다.

6일 삼척시에 따르면 도계읍 심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215억3900만원을 투입해 미인폭포 탐방로와 전망공간 등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보행데크와 탐방로 1921m, 출렁다리 346m, 잔도 134m 등 총 2401m이다. 전망데크 8개소를 설치하고 기존 입구도 정비해 방문객이 자연경관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미인폭포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종점부 비탈면의 안정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7년에는 관광지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8년 하반기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미인폭포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해 도계에 머무는 관광객을 늘리고, 추추파크 등과 연계한 관광 기반을 구축해 자연경관 탐방이 숙박·음식점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사업의 안전성을 검토하면서 탐방로 조성을 추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이 도계에 더 오래 머물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