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4세 생일 축전을 보내 북러 동맹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을 “가장 친근한 벗”이라고 칭하며, 두 나라 사이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형제적인 러시아연방과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동맹관계를 중시하고 공동의 사업을 줄기차게 확대발전 시켜나가려는 것은 북한 정부의 확고 부동한 방침이며 또한 나 자신의 불변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지도 아래 존엄과 지위를 굳건히 다지고 세계 정상에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정의로운 성전이 승리적으로 결속되리라고 확신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언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동맹 관계로 올라섰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0월부터 전투병과 공병 등을 파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