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와 관련, 헌법에 근거가 없다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발언에 대해 “그런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7일) 유튜브 ‘민주당TV’의 ‘민티 07’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이 문제가 된 것을 두고도 “입장이 난처했을 것”이라며, 이는 재제청 문제를 처리하지 못해서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아시안게임 구기종목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혜택 문제에 대해 “시대가 변하고 국가 위상도 변한 상황에서 병역혜택 대상과 방식을 크게 손보거나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여러 의원이 병역특례를 없애자는 의견부터 종목을 제한하자는 등의 입법을 이미 냈다”며, 큰 틀에서 의원들에게 검토를 맡기자는 의견이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를 두고 당내 반대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 “당에서 이 문제를 제어할 때가 됐다”고 말하고, 청문회에서 다루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8·17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 개입설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