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15일 '구조적 역경 속에서 자발적 잔류하는 중증응급의료 전문의들의 내적동기 탐구' 보고서를 통해 서울 소재 대학병원 3곳의 전문의 16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면담에 참여한 전문의들은 외상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평균 17년의 경력을 보유했다. 이들은 인력 부족과 낮은 보상, 사법 리스크 등을 진료 현장의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최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업무 과중과 진료 결과에 따른 소송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환자 회복에 대한 보람과 의사로서의 자부심 등을 이유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조건부 잔류'로 정의하며, 현재의 의료 체계가 개인의 사명감에 의존해 구조적 문제를 임시로 메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의사들의 내적 동기가 소진될 경우 의료 현장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사명감에만 의존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과 보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학병원 중증·응급 전문의들, 인력난과 사법 리스크에 '조건부 잔류'
대학병원 중증·응급의료 분야 전문의들이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 등 열악한 진료 환경으로 인해 현장을 떠날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N이 여러 언론사 보도를 교차 확인해 AI로 작성한 초안입니다. 편집·출처 원칙과 AI 작성 정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