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관련 법적 공방 중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황정민은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 조인성, 음문석과 함께 포토월에 섰다. 단정한 슈트 패션으로 모습을 드러낸 황정민은 밝은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후 나홍진 감독과 함께 귓속말을 나누며 웃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황정민은 현재 사생활 관련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40대 여성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관련 문자메시지와 통화 녹음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에 황정민 측은 A씨가 지속적으로 연락해 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히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A씨는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1심에서 벌금 600만 원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A씨와 검찰이 모두 항소하면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또한 황정민 측은 A씨가 재판 과정에서 알게 된 황정민의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며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스포츠경향'은 황정민이 스토킹 피해와 법적 공방을 털어내고 약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황정민은 턱시도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다채로운 포즈를 취했다. '스포츠경향'은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호프’가 흥행에 성공했으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표 섹션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에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세 번째 시즌 캐스팅 소식까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