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7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의 병역특례 발언으로 '군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SNS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결단하십시오. 아시안게임 금메달 군면제 이제는 없앨 때가 됐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2021년 대선 후보 시절 BTS 병역특례 논란에 대해 '공평성 차원에서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던 점을 언급하며, '이제 그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이 값진 성과이지만, 개인의 사적 이익으로 귀결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경력 단절은 모든 청년이 겪는 문제이며, 금메달이라는 성취가 국익 증대로 직결되던 시대는 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의원은 대통령령 개정만으로 금메달 군면제 특례를 삭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BTS 군면제를 반대했던 이 대통령의 결단이 청년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은 병역법 시행령 제68조의11에 규정되어 있어 대통령령 개정만으로 금메달 군면제 특례를 삭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안 의원은 군 복무를 마친 BTS와 가수 이찬혁, 우즈 등을 언급하며 군대를 다녀온 후에도 국격을 드높이고 국민께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