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응급실 압수수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6일 경찰청과 실무회의를 했다"며 "수사나 압수수색에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의료계 입장을 반영해 만들도록 합의해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30일 경찰이 생후 5개월 아기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한 사건과 관련되었다. 이에 의료계는 응급실 수사의 경우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반발해왔다. 복지부는 전날 경찰청과 회의를 열어 이번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사건을 논의하고,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이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