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5·18 정신과 부마항쟁의 헌법 전문 명기, 대통령 권한의 국회 이양, 4년 중임 또는 연임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7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의 골프 회동에서 임기 단축을 감수해서라도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탈옥형 개헌'이자 장기 집권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반면 당내 개헌론자로 분류되는 일부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연임 불추진을 명확히 선언한다면 개헌 논의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개헌 논의를 야권 분열을 위한 꼼수로 규정하고 있어 실제 논의 진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 개헌론에 국민의힘 반발…연임 포기 선언 요구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 필요성을 언급하자 국민의힘이 장기 집권을 위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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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21399522_web.jpg?rnd=2026081416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