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국의 대북 의료 장비 지원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김여정 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뢰 폭발 사고를 조작한 뒤 ‘인도 지원’을 운운하는 것은 양면적이면서 후안무치한 광대극”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평양 인근 강동군병원에 약 93억 원 규모의 의료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김 부장은 또 “서울 당국은 점점 시간이 갈수록 보다 추악한 진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다”라며 비난했다. 김 부장은 조한(북남) 사이의 관계를 되돌려 세우고 싶다면 “최대한의 존중과 배려, 진심부터 보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