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제주도에 마련한 220평 세컨드 하우스 '쑥하우스'를 공개했다. 지난 8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제주도 단체 임장에 나선 출연진이 김숙의 세컨드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의 집은 돌담과 초가지붕이 어우러진 제주 전통 가옥이었다. 김숙은 집을 마련할 당시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구역에 포함되어 현대식 주택을 지을 수 없었다. 이에 김숙은 제주 전통 가옥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몄다. 공사를 모두 마친 뒤 해당 구역의 지정이 해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가지붕은 1~2년에 한 번씩 갈아야 하며, 돌담 시공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갔다. 집 내부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으며, 습도를 고려해 주방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김숙은 방문하는 친구들을 위한 침구가 넉넉하게 마련된 욕실과, 약 200인치 크기의 스크린이 설치된 야외 공간을 선보였다. 출연진은 집 구경을 마친 뒤, 마당에서 생선회와 흑돼지 삼겹살 등을 즐기며 제주도 단체 임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숙은 4월 20일 자신의 채널에서 '제주도 문화제에서 빠진 거'라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국가유산청이 예고한 ‘제주 성읍마을 지정구역 및 허용기준 조정안’에 김숙의 집 부지가 해제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김숙은 경관 보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도면을 제출해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