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 첫 방송부터 경성 소매치기 이가경 역으로 열연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 연출 유인식·김윤진) 1회에서 김유정은 미국행을 꿈꾸며 경성역 일대에서 소매치기로 살아가는 이가경으로 등장했다.

2회에서는 경찰에 포위된 이가경이 암살 시도 공범으로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가경은 유소란의 가방에서 발견한 총알값을 받으러 유소란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한 의문의 남자가 이가경을 인질로 잡아 사토 히데오에게 접근했다.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을 불신과 분노로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의 지갑을 훔친 소매치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가경은 유소란의 집에서 빠져나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 유소란은 과거를 회상하며 금석중의 정체에 대해 언급했다. 조선총독부는 항일단체 조선 구국단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박진영은 사토 히데오 역을 맡아 이가경과 거짓과 의심으로 얽힌 관계를 선보였다.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이가경이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사토 히데오, 유소란, 유필립과의 악연도 한층 복잡하게 얽힌다. 경계의 대상이 된 이가경이 소매치기도 안잠자기도 아닌, 구국단의 밀정이 되기까지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끊임없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