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중인 예멘을 거쳐 걸프 국가로 향하던 이주민 선박이 지부티 앞바다에서 전복되어 최소 130여 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SBS는 사망자 수가 139명, 실종자가 8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지난 8일 밤, 지부티 북부 항구도시 오보크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300~350여 명의 이주민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생존자는 80여 명으로, 모두 에티오피아 국적입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사망자 수는 당국이 수습해 매장한 시신만 합산한 것이라며, 실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해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주 경로 중 하나로, 최근 예멘 내전과 사우디 지원 정부군과의 무력 충돌로 피란민이 급증하면서 이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부티 앞바다 이주민 선박 전복…최소 130~139명 사망·80여명 실종
지부티 앞바다에서 이주민을 태운 선박이 전복되어 최소 130~139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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