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이 지난 14일 최 외무상에게 보낸 축전 내용을 18일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축전에서 1945년 소련군과 북한 애국자들이 일제 식민 통치를 종식하고 제2차 세계대전 종결을 앞당겼다고 평가했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북한군을 언급하며 이를 영웅적 전 세대의 전투적 우의를 계승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다극화된 세계 질서 수립을 위해 한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하며,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다방면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광복절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군사적 밀착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