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12일부터 7차례에 걸친 릴레이 교섭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마라톤 협상을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 노조 측은 조합원 공지를 통해 주요 안건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교섭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방식이다. 사측은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주가 변동에 따른 보상 규모 불확실성과 기존 합의된 성과급 체계 변경에 대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사측은 적자 발생 시 임금을 조정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노사는 이날 대표자 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며, 합의안이 마련될 경우 대의원 설명회와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가결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지난 13일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가 출범했으며, 현재 조합원 수는 3,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타결 위한 대표자 교섭 진행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해 18일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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