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상세 불명의 무호흡증으로 태어난 지 60일 만에 세상을 떠난 아들 지온이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부는 출산 직후부터 아이의 투병 과정을 곁에서 지켜봤으며, 아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슬픔을 억누르며 일상을 이어왔다. 특히 아내는 허리 디스크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둘째 임신을 강하게 희망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잃은 슬픔과 공허함을 다른 존재로 채우려 하기보다 충분한 애도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오 박사는 부부에게 아이의 물건을 정리하며 잘 떠나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