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면서 무기체계를 시험하고 그 결과를 본국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통해 실전 경험을 확보했으며, 1953년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군사작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군 전투 방식이 초기와 비교해 '확연히 달라졌다'며 현대 전장에서 무기체계를 시험하고 전투에서 얻은 교훈을 자체 훈련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연합군도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이 과거 위장과 은폐 기동 등 기본적인 전장 생존 기술을 소홀히 해왔다고 지적하며, 한미연합훈련을 대규모 지휘소 연습 중심에서 벗어나 한반도 전역에 분산된 방식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단 견해를 밝혔다. 그는 김성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과 분산형 작전 수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