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SNS 활동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밤새도록 술 먹는 사람을 지나 밤새도록 SNS하는 사람”이라고 올린 글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이 최소 주 52시간은 수면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에 엑스에 글을 올려 “밤새 술 먹는 개고기를 양고기로 속여 판 이준석 의원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며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 의원이 지난해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여성 혐오성 표현을 해 시작된 의원직 제명 청원 동의자가 60만 명을 넘은 것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러자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SNS를 좀 줄이라 했더니 대통령한테 잘 보이려고 난리”라며 “안규백 장관이 물러나고 자신에게 국방부 장관이 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13일 “젓가락질 잘해야 밥 잘 먹는 건 아니지만, 정치인이 말의 핵심을 부인하는 것이 문제”라며 반박했다. 그는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을 조롱해 한 마디 했더니 그새를 못 참고 조르르 스스로 품격을 떨어뜨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정훈 해병대 대령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채상병 사건 관련 항소심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박 대령,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김병주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 2025.05.1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20811527_web.jpg?rnd=2025051609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