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3일 청와대에서 비공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브라질산 계란 수입과 관련한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관련 대응 상황을 질의하며,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선동은 영향력이나 실력이 아님을 엄정하게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생필품의 경우 국내 부족분을 수입해 공급처를 늘리고 안정적으로 국민께 제공해서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게 행정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은 정부가 브라질에서 계란 한 판을 3만 9천 원에 수입해 국내에서 4천 원대에 판매한다는 보도를 내면서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온라인에서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등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브라질에서의 수입을 추진했으며, 올해 9월 말까지 수입량 중 브라질산은 0.8%에 해당하는 물량만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