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전날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17일 진행된 최고위원 선거에서 김 전 부원장은 15.26%의 득표율로 6위를 기록해 낙선했다. 5위인 한민수 후보와는 0.6%포인트 차이였다. 선거 막판 친명계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사퇴했으나 판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씨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당대표로 김민석 후보가 선출됐으나,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등 친정청래계 후보 3명이 당선되며 권리당원들이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김씨는 김 전 부원장의 낙선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예사롭지 않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의원들이 '친명'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것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당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러한 당내 기류 변화가 청와대에는 지지율 하락 이상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청이 심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어준,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친명 타이틀 실리 따지는 의원들 늘어날 것"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낙선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를 계기로 당내 의원들이 '친명' 행보의 정치적 실리를 재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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