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은 '선거 물품 보관계약 독점 특혜' 의혹을 확인하고, 오늘(15일) 오전 부산·경남·경북 선관위, 경기 수원시 선거연수원, 선관위 공무원 주거지 등 10곳을 압수수색했다. YTN은 압수수색 대상에 선관위 관계자 주거지도 포함되었다고 보도했다. SBS는 부산·경남·경북 선관위가 2022년부터 특정 업체와 독점 특혜성 창고 계약을 맺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BS는 경북 칠곡선관위, 경남 사천선관위, 부산 동래구선관위, 울산 울주군 선관위 등도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각급 선관위의 방만 운영 전반에 대한 구조적 비리를 규명하고, 선거물품 보관계약 독점 특혜를 통해 발생한 업무상 배임 및 입찰방해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특검팀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선관위가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허위로 입력한 사실을 파악하고, 중앙선관위와 충남·전남 광주·경남·강원, 부산 남구·제주 서귀포시 등 7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공전자기록위작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