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 4월에 치러지는 2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권 견제를 위한 야당 다수 당선이 47%로, 정부 지원을 위한 여당 다수 당선에 동의한다는 주장이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의 73%, 성향 진보층의 71%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9%와 보수층의 78%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무당층에서는 야당 승리(49%)가 여당 승리(16%)보다 많았고, 중도층에서도 야당 승리(44%)가 여당 승리(36%)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정부 지원론 34%, 견제론 47%로 견제론이 우세했고,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견제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충청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견제론이 높았고, 호남 지역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높게 나타났다.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30%로 가장 높았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2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21%),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20%)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정청래, 조국 순으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세훈, 한동훈, 장동혁 순으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성향 중도층에서는 오세훈, 김민석, 한동훈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