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가 과거 자신을 돌아보며 겸손하지 못했던 태도를 반성했다. 김현주는 10월 16일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2011년 이후 오랜 공백 기간을 가진 이유와 함께, 과거 자신을 회상하며 '뭐가 잘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실낙원'에서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 역을 맡아, 아들이 살아 돌아오면서 심리적 스릴러를 선보인다. 그는 예전에는 배우는 연기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촬영 이후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바쁜 시기를 보내며 소진되고 공허함을 느껴 연기를 오래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주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등에서 격한 스케줄에 시달려 예민했던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한 바 있다. 그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과거 겸손하지 못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자신만의 템포를 찾아 연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실낙원'은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