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 조속히 결론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할지 말지 본인들의 정치적 책임만 재면서 탄핵 정국의 혼란을 장기화하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 대단히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민석 대표가 ‘정쟁 국감’을 넘어 ‘탄핵 국감’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추락한 원인을 정책과 실력으로 해결하기보다 탄핵이라는 비상수단을 동원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대표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사실상 탄핵을 발의한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실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경우, 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탄핵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여당이 전작권 전환을 대통령 임기 시간표에 억지로 맞추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미국과의 충분한 협의 아래 전작권 전환 일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방 예산과 관련해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에 빗댄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21492962_web.jpg?rnd=2026101810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