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를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대통령은 빈소에서 고인의 딸이 7살이라는 말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으며, 조문을 마친 뒤 같은 화재 현장에서 부상당한 다른 소방대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고 김진석 소방위는 16일 경기도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활동을 벌이다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순직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인천경찰청을 방문해 흉기난동 사건 수사를 직접 보고받았고, 지난달 30일에는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지뢰폭발 사고로 부상 입은 장병들을 위로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국정 2년차에 서민의 안전과 민생에 집중하는 국정기조를 세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