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2027년 한화 점자달력' 4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2000년 시각장애인의 편지를 읽고 시각장애인도 새해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며 점자달력 제작을 시작했다. 첫해 5000부를 시작으로 27년간 꾸준히 발행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배포량은 100만부에 달한다. 이번 달력은 점자와 일반 활자를 함께 표기하여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음력, 절기, 공휴일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글 점자 '훈맹정음'이 반포된 지 10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는 점자달력 나눔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자립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