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이후 사과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추 지사가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한다'고 발언한 것을 지적하며 '끝까지 오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경기도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며 추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추 지사의 언행이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을 훼손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추 지사가 소방차량 구입 예산을 깎았고, 도지사 차를 바꾸는 돈으로 소방차량을 더 구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순직 소방관 추모 사업비를 전액 삭감한 점을 언급하며, 추 지사의 관사 전세금과 비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해군 장병 사망 사건과 칼부림 난동 사건에 대한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을 향해서도 국민 안전과 지역 현안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강릉 데이터센터 유치 관련 우상호 강원도지사의 발언과 재외동포청 세종 이전 관련 박찬대 인천시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정을 망가뜨리고 지방행정까지 파탄 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추 지사, 우 지사, 박 시장에게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추 지사가 서로 비난하지만 결국 '초록은 동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경기도 재정위기의 씨앗을 뿌린 이재명 전 지사와 재정위기에 불을 질렀던 김동연 전 지사를 언급하며, 추 지사가 핵심 복지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