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는 탄소 관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렸다.
양사는 부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체계와 공급망 데이터 수집·검증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CBAM 인증서 비용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해 유럽 탄소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KGM은 지난 7월부터 후시파트너스와 유럽 수출 차종에 사용되는 철강·알루미늄 관련 주요 협력사의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소재 투입량과 공정 에너지, 원산지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EU 규정에 따른 제품별 내재배출량을 산정했다. KGM IR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해 유럽권에 수출한 차량은 4만 1560대이다.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 상무는 “앞으로 실증으로 마련한 산정 체계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