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소방 예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의원에게 경고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두 사람의 성찰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소방공무원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당사자들의 무거운 성찰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언급했고, 부 의원은 19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의 지방자치단체 부담 문제를 언급하며 “소방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민석 대표는 부 의원에 대한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으나, 최고위 차원에서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