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성이 최근 연예계를 뒤흔든 배우 하영의 조상 친일 행적 논란을 언급했다. 이혜성은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서 마이클 샌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소개하며 “최근 한 공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시절에 자행한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은 분노를 표출했고 어떤 사람은 신중론을 펼쳤다”라며 조상의 죄를 후손이 대신 속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혜성은 “과거사 문제와 과거사를 둘러싼 당사자들, 가해국과 피해국 사이의 사죄와 손해 배상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정의를 논할 때는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것도 나누지만 과오, 실수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나누는냐도 문제”라고 말했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활동을 중단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과 촬영을 마친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의 편성이 잠정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