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철회와 통합국군사관학교 설립 추진 중단, 각 군의 전문성을 반영한 장교 양성 체계 마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 의원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일부 인사의 잘못을 육군사관학교 전체의 책임으로 돌리는 연좌제적 발상이자 정치적 낙인찍기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육군사관학교가 쿠데타의 중심이었다고 언급하며 육·해·공군을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38명을 비롯해 이준석·이주영·천하람 개혁신당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총 42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