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답변을 인용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이 '헌법적 책임정치에 부합한다'고 하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1일 SNS를 통해 '제미나이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제가 제미나이에 물어보니 '이재명 대통령은 결국 재판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며 '제미나이 신봉자 이 대통령은 제미나이 말대로 대북송금, 선거법 등 자기 재판이나 받으라'고 말했다. 또한, 'AI는 아직 거짓말도 많이 하고 아부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대통령이 통치의 근거로 제미나이를 들기 시작했다'며 '대통령이 제미나이에게 물어봐서 통치할 거면 그냥 대통령을 제미나이로 바꾸면 되지 않냐'고 꼬집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SNS에 '국가적 중대사를 제미나이에 물어보고 국정 정당성의 근거로 삼는 것은 헌법적 책임정치와 법치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는 제미나이 답변을 공유했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워싱턴공동취재단)2026.10.13.](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6301_web.jpg?rnd=2026101309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