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2%로 CNN 여론조사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21일 여론조사기관 SSRS를 통해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2018년 첫 임기 중간선거 직전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유권자 비율은 49%로 공화당보다 10%포인트 높았습니다. 특히 흑인 유권자, 히스패닉 유권자, 여성 유권자, 무당층에서 민주당이 각각 70%, 40%, 21%, 1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이 27%, 인플레이션 대응 지지율은 23%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조사에서는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74%로, 지난해 2월 88%에서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NN 조사 결과 상당수 유권자는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상황이 더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