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2028년부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하고, 이후 주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M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GM 포워드' 행사에서 차세대 전기·컴퓨팅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GM은 현재 양산 전 단계 차량을 대상으로 폐쇄 코스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차세대 아키텍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컴퓨팅·네트워크·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GM이 자체 설계한 액체 냉각 방식의 중앙 컴퓨팅 유닛(CCU)은 현행 차량 대비 약 40배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과 능동 안전, 섀시 및 구동 관련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고속 시스템에 통합한다. 고속 이더넷으로 연결된 구역별 조널 집선 장치는 기존 대비 36배 많은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GM은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고객 차량의 정보와 수백 대의 전용 차량을 활용해 매달 약 100만 마일의 다중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모방학습과 강화학습,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결합한다. 한국GM은 지난달 73.3% 늘어난 4만 1101대를 판매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38만 1785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