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하며 7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0%로 2%포인트 하락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였다.

긍정적인 평가 이유로는 ‘외교’(21%), ‘경제/민생’(14%)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 ‘경제/민생’(16%) 등이 지적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부동산 문제가 7월부터 지속적으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주 대비 경제 관련 언급이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28%로 조사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34%, 반대 39%, 의견 유보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