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46)가 이탈리아 세리에C(3부) 클럽 라벤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라벤나 구단은 23일 호나우지뉴가 다음 달 15일 지역 라이벌 포를리와 홈 경기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호나우지뉴가 공식전에 나서는 건 2015년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프로 경력을 마친 뒤 11년 만이다. 호나우지뉴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 빅클럽에서 활동하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한 세계적인 스타다. 그는 지난 6월 라벤나와 계약하고 구단 지분도 사들였으며, 구단주는 호나우지뉴와 동행이 “도시 전체를 팀과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8월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 선수로 뛸지에 대해선 확답하지 않았지만, 구단에 도움을 주러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