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점식 원내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언급하며 "언제까지 박근혜 그늘에서 보수정당이 놀아나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정 원내대표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대검찰청 공안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자신의 측근들을 수사했던 과거를 거론하며, 이번 예방이 당시의 인연을 기화로 한 당권 도전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추경호 의원 낙마 후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이번 예방을 주선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정 원내대표는 같은 날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약 36분간 면담했다. 정 원내대표는 예방 목적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오는 27~28일 예정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참석을 요청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영하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참석 여부를 고민 중이며 조만간 결정해 당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