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무산된 뒤 오타니 쇼헤이(32)를 향한 비판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졌다. 미국 유력 일간지 LA타임스의 칼럼니스트가 오타니의 투타 겸업 중단을 요구하며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다저스 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빌 플라슈케 기자는 최근 칼럼에서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소화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장기적인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오타니가 풀타임 타자와 투수를 동시에 해낼 수 없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줬으며, 다저스는 오타니를 영원히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타니가 이 투타 겸업을 고집한다면 트레이드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다저스 팬들은 해당 칼럼을 접한 뒤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반발했다. FOX뉴스의 디지털 매체 아웃킥은 플라슈케의 주장이 지나치다고 비판하며, 오타니가 창출하는 수익은 다저스의 투자 여력 확대에 힘을 보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은 플라슈케 기자가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현지에서는 오타니의 가치를 구장 안팎에서 인정하며 트레이드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