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로펌을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소취소 모임 소속 박·양 의원을 허겁지겁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두 사람은 모두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호위무사”라며, 박 의원이 이 대통령의 백현동, 성남FC, 대북 송금 사건 등을 변호했고, 양 의원은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두 의원이 대통령 방어 작전의 총괄 책임자였다고 언급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자신을 공소취소해 줄 법무장관만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박 의원이 2023년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당시 이 대통령 조사를 옆에서 변호했고, 양 의원은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양호 정치평론가, 신지호 전 의원,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MBN ‘아침&매일경제’에 출연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