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연간 5627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6일 제3차 회의를 열어 2027년 시의원 의정비를 이같이 결정했으며, 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해 월정수당 7%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의원 1인당 월정수당은 연간 3577만원에서 3827만3000원으로 250만3000원 오른다. 의정활동비(연 1800만원)를 더하면 연간 5627만원을 받게 된다. 2028~2030년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정해진다.
청주시의회는 의원 월정수당을 14.1% 인상해 달라는 의견을 심의위에 제출했으나,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7% 인상안이 확정됐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9일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잠정 금액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