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혜린이 어린 시절 여인숙에서 생활했던 사연과 부친상을 겪은 아픔 등 힘겨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정혜린은 지난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어려웠던 유년 시절과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디션을 처음 본 이후 50번 넘게 도전했고, 8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정혜린은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 않는 여인숙 건물에서 생활하며 끓인 물을 대야에 받아 옥상에서 씻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초등학생 때는 친구들에게 집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워 집 앞에서 먼저 보낸 뒤 들어가기도 했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하며, 돌아가신 뒤 꿈에 아버지가 빛이 환한 문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어머니 역시 같은 꿈을 꿨으며, 이후 장례와 관련한 문제가 해결되었다. 정혜린은 2015년 걸그룹 핫티즈로 데뷔했으며, 2017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올해 TV조선 ‘미스트롯4’에 출연해 최종 13위를 기록했다. 현재 신곡 ‘샤르르 샤르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