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라질 대선 결과에 대해 선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중간선거 유세를 위해 미시시피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브라질 대선에 대해 “조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하는데, 내게는 매우 나빠 보였다”고 말하고, “개표가 진행된 방식이 매우 좋지 않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어느 편도 들지 않았지만, 솔직히 또 다른 조작된 선거처럼 보였다”며 “너무나 부패하고 끔찍해 보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조작 주장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선거에서 집계 방식과 관련해 매우 불운한 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파 동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꺾고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