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의회가 26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군사 지원안을 통과시켰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에 대한 사우디의 방어를 돕기 위한 조처다. 의회는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에게 사우디 지원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권한을 부여했다. 전체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이번 안건에 찬성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사우디에 대한 이집트의 군사 지원은 사우디의 영토와 국경을 방어하는 데 국한될 것이며 예멘에 대한 공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랍권 최대 군사력을 보유한 이집트가 어떤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은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이 체결한 메카 상호방위협정에 가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