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스택스 립 와인 셀라의 '파리의 심판(Judgment of Paris)' 50주년을 기념한 대표 와인 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와인은 'S.L.V. 카베르네 소비뇽 2023', '페이 카베르네 소비뇽 2020', '아르테미스 카베르네 소비뇽 2021'이다.

'파리의 심판'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비교한 시음회로, 스택스 립의 '1973 S.L.V. 카베르네 소비뇽'이 프랑스 와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캘리포니아 와인의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S.L.V. 2023은 1973년 와인이 정확히 50년 뒤 생산된 빈티지로, 라벨에는 기념 로고가 적용되었다. 페이는 부드러운 질감과 화사한 과실 향을 강조한 와인이며, 아르테미스는 나파밸리 여러 포도밭의 포도를 활용해 풍부한 과실 풍미를 구현했다.

스택스 립 와인 셀라는 현재 이탈리아 와인 명가 안티노리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안티노리는 올해 후안 무뇨스 오카를 한국에 초청하여 국내 소믈리에와 와인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역사와 2023 빈티지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영FBC는 국내 와인 시장이 민간에 개방된 1987년 설립된 와인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