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노사가 기본급 14만원 인상과 일시금 85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한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성과급 제도 개선과 정년퇴직자 재고용 방안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30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합의안에는 기본급 14만원 인상과 타결일시금·상생격려금 등을 포함한 일시금 850만원 지급이 담겼다. 연간 1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경조사비 일부 인상, 취학 직전 자녀지원금 확대, 신입사원 채용 등에도 합의했다. 취학 직전 자녀지원금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는 연말까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재무·전략 성과급 산정에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급 기준을 마련한다. 정년퇴직자 재고용과 관련해서는 정년에 도달한 조합원을 생산 촉탁직으로 1년간 재고용하고, 이후 별도 심의 기준에 따라 추가 1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잠정합의에서 일회성 보상뿐 아니라 지속적인 임금·복지 수준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28일 지회 대의원 심의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29일 오전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에 부쳐진다.
![[거제=뉴시스]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전경. (사진=뉴시스DB).2025.11.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7/NISI20251127_0002004450_web.jpg?rnd=20251127150500)